설 연휴에 말 그대로 할 게 없어서. 책을 읽었다.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자 노력하면서…
나가고 있는 BNI 모임에서 한달에 한번씩, 두달에 한번씩 책을 구매하도록 한다.
BNI 추천 도서 중에서도 사보고 개인적으로 예전에 읽었던 책들 , 사업 초반에 읽어서 도움이 됐던 것들, 자기 계발서, 경영 위주로 괜찮은 책들을 구매해 놓는다. 친한 대표님들의 상황에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조그맣게 추천 메모도 적을 예정이다.
여튼 이 책들이 사무실에 도착해 있어서 안읽은 것 위주로 한번 읽었는데 그래도 연휴내내 3권에서 4권 정도 정독 하였다.
새로운 갤럭시 폰에는 열심히 참고할만한 부분을 촬영해두어 사진첩에 지혜가 쌓이고 있다.
내가 했던 고민들,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 이미 수많은 대표와 사업가들, 경영자들이 했던 고민들이었다. 각자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버텼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그 마인드는 다 비슷하고 같더라.
미국이니까, 일본이니까, 우리나라와 사정이 다르다? 과연 그게 다를까 싶다. 어차피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을 벌어서 살고 있는 나라이니까 북한이 아니니까. 저 분들의 말은 한국에서도 결국 통용되는 것이다.
규모는 다르더라도 경영자의 마음은 같다. 각 상황별로 알아두고 곱씹고 있다가 이 때는 저 판단 저 때에는 이 판단. 그리고 언젠가 내 기준이 계속 생겨나가고 그것을 토대로 실수를 줄여나가고 성공에 가까운 선택만 하지 않을까.
지금의 이 힘듦도 언젠가 지나가고 버텨내리라는 것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은 정말 거지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여 지금까지도 힘든데,
2024년 정말 단어 그대로 거지같던 업체를 2군데를 선정한 것으로 정부지원금인데도 불구하고 힘이 들고 있따. 그리고 그 결과 제품이 나오기 까지 1년이 더 넘게 소요가 되는 상황인 것이다.
이제는 이럴 때엔 누구를 찾아가고 어떤 업체를 만나면 되는지 리스트에 다 올려놨다. 그리고 결국엔 공장을 지을 것이고, 그 공장은 어떤 문화를 갖추고 어떤 직원들로 채우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로드맵이 그려진 것으로 그 1년을 퉁치고 싶다.
아 여튼 집착의 법칙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 다음에 나온 책이다.
10배의 법칙을 엄청난 속도로 읽었던 기억이 나고 2024년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인데 그 후속작이다.
몇 개 발췌 하자면…
계속 집착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집착에 꾸준하게 연료를 공급해주는 일에만 모든 노력을 집중하라. 그리고 당신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무시하고 없애고 차단하라.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에 책임감을 나타내라.
돈,권력,명성,성공은 모두 관심을 따라다닌다. 그래서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성장하기 마련이다.
내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나는 누구를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이 일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익을 얻을까?
무엇이 내게 더 많은 일을 하도록 계속 연료를 공급하는가?
이 일을 완수하면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일 중 목적 지향적이지 않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시도하고 있는 일과 관련해 훌륭한 롤 모델은 누구인가?
일등석을 탈 금전적 여유가 없고 오랜 기간 여행할 수 없다면 아직 휴가를 갈 준비가 안 된 것이다.
시장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끈기 있게 버티는 사람에게만 보상을 안겨준다.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때로는 최고의 방법을 찾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반복해서 수행하라. 그러면 그 일을 제대로 하게 될 것이다.
궁극적인 부가가치는 바로 당신이다 ( 오 여기서 느낀게,,, 나도 서비스를 판매할 때 당신은 내 서비스만 구매하는 것이 아닌 나와 인맥을 갖추는 것이다 라고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한 거구나 느꼈다. )
나는 다양한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당시 내가 판매한 건 단순히 자동차가 아니었다. 나는 나를 팔았다. 그 당시 고객에게 지금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친구가 되고, 그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갔다.
당신이 최고라고 세상에 말하라. 자랑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자랑할 게 전혀 없어서 그런 말을 한다. 당신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진실을 세상에 알려라. 그리고 그 진실을 보여주라.
BNI 내가 나가고 있는 경영모임에 참 많은 대표님들을 초대했다. 100명은 안되지만 가까워지고 있다. 주변에 대표자나 경영자인 사람들이 많아야 초대를 많이 하기도 하는데, 사업 초창기 알았던 분들 중 아직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상한 곳도 아니고 돈 벌 기회를 한번 찾아보라고 초대를 했는데 거절 당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오라고하면 방문했다. 적어도 내가 초대하는 것이니까 속이거나 이상한 데는 아니겠지 하는 분들이 온다.
안오는 사람은 그만큼 신뢰가 안쌓여져있던 관계였구나 하고 나도 포기를 한다.
언젠가 내가 했던 제안을 거절한 것이 매우 후회스럽다라는 생각을 그 분들이 하게끔 만들어야겠다를 집착의 법칙을 읽고 다짐해봤다. 나와 친해지고 싶지 않았구나. 나와 어울리고 싶지 않았구나. 아니 근데 왜지? 오면 엄청난 정보들을 가지고 있는데, 돈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성공한 사람들. 아주 뛰어나게 성공한 케이스의 대표님들을 보면 대부분 이런 기회에 선뜻 아무 의심없이 왔던 사람들이다.
좋은 제안이. 나를 어쩌면 더 확장시켜줄 비즈니스의 세계로 끌고 갈 수도 있는데.
그걸 모르는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