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
스마트팜 교육은 언젠가부터는 배워봐야겠다. 혹시나 이민을 가거나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간 할 일을 돌아봤을 때…한국식당, 한국식품유통회사, 농사,,, 뭐 ,, 떠오르는게 이 정도이군요..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데 ,스마트팜이 스마트하지 않단 사실을 점점 수업을 들으면서 깨닫게 되고,,, 비닐 하우스라던지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시설의 농장을 하려하니 1천평 기준 4억이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지요. 그 4억가지고 유통만 하던 … 딴 걸 하는게 돈을 버는 길이 아닐까!!!!! 하는?
농지가 세계에서 제일 비싼게 대한민국임….농지를 아무리 저리1%대에 대출을 해준다 해도 갚아야 하는 그 년도가 오면 과연 이 농사로 먹고살기도 바쁜데 빚을 상환하면서 남는 일이 있을까. 기계라는 것은 결국 감가상각이 되는 것인데 … 여튼 이런 저런 고민은 그때도 하고 지금도 하면서 양평 농업대학에 지원을 했고 100명 안에 들어갔는지 선정이 되었답니다.
농지.. 서울과 가까운 곳이거나 내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농사를 지어야 신경을 쓰는데 과연 그 일대가 1평당 30만원 부터면 1천평만 하더라도 3억입니다. 1천평에 무엇을 심어야, 무엇을 작물해야 돈이 남는가.. 그런 농산물은 존재하는가… 이런 저런 막연한 생각에 농사일을 뛰어들었고.. 얼마만큼의 규모화가 되는가를 농업회사 차리고 5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돈을 번다기보다 돈을 까먹고 빚지는 일에 특화되어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농업의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데에 5년이 걸린 것. 600평만 노지에다가 농사 짓고 있는게 천만 다행이다 라는 생각..
그러다 보니 아 이 아이템은 농사 중 가장 돈이 되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요즘. 몸이 하나인지라 수출하랴,정부지원사업으로 인건비라도 벌랴.. 계획서 쓰랴..경리 역할 하느라 재무제표 마감하랴… 물건 제품 개발하고, 생산하느라…. 이러다 보니3월의 막바지가 다다랐습니다.
인트로비즈는 이런저런 사업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하며, 5년차 사업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가는지.. 그런걸 공유하는 사이트랍니다. ㅋㅋㅋ
3년전쯤 경영자 책, 미국의 구루 guru 라고 하는 사람들의 책 매니아 대표에게 교육도 듣고 했는데 그때는 이게 뭔가..이게 말이 되는것인가 뭔말이지 했던게 5년차를 넘어가니 아 그 교육책,, 그 경영책들이 심히 마음에 와닿기 시작한 것이.. 내가 이제 좀 사업을 하는 것이구나 이제 좀 돌아가는거 알겠다 싶은 때입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우주에 버렸는가 싶기도 하지만, 그 우주로부터 참 많은 것을 젊을 때 배워 다행이다도 싶고. 이제는 사기를 두번 다시 당하지 않겠다 싶은 .. 3월의 한 주 마무리하는 날… 일기를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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