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무상지원금 안내해드립니다!!! (거짓말)

이런 메세지, 또는 메일로 광고 많이들 받아보셨을거다.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눌러볼 것이다.

이제는 눌러보지 마시라.

저런 일 없다. 저런 사업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대출과 정책자금등은 당신을 위해 준비되어 있지 않다. 당신의 회사의 매출과 관련이 있고. 매출이 없다면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한다. 운영자금 시설자금 R&D 무상지원금.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물론 지원금 있을 수 있지. 그런데 그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 적어도 1년에서 2년은 물밑 작업을 해야한다. 저 지원금과 저 정책자금을 타기 위한 뒤에서의 서류 페이퍼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게 당장 사업을 시작했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당장 사업을 시작해서 나오는 지원금은 따로 있는 것이고 기업 맞춤형 육성자금 안내 해준다그러고 사무실 방문해서는 보험 판다. 나는 아직도 이 영업방법을 수년째 고수하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을 보고선 정말 이게 먹히나 싶어서 신기하다.

이미 기업 보험 들 사람은 다 들었을 건데 아무래도 신생 창업 하는 대표들이나 기업들에게 낚기 위한 피싱 작업인가 .

이름도 그럴싸하다. 중소기업 ooo , 중기 지원 ooo , ooo 경영지원단. 나름 있어보이는 이름을 지닌 채 전화가 온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중소기업 진출 관련 뭐 상담해주나 보다하고 사무실로 흔쾌히 초청했는데 결국 뻔한 재무제표 늘어놓고 이 때를 대비하여 지금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를 시전한다.

스타트업이나 사업 초창기에는 이 말이 들어오지 않는다. 대체 지금 매출도 내기 바쁘고 사람 만나기 바쁜데 이런 사람 영업하려는 사람 만나기 위해 시간을 냈단 말인가. 이 병신. 하면서 시간을 낸 거에 대한 후회. 지금 당장 귀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설계들.

아마 몇년 뒤를 기약하며 그들은 그렇게 영업을 다닐 지도 모르겠다. 그 중에 찐이 있긴 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아무래도 정말 찐으로 있긴 한데, 난 우연히 만났지 저렇게 영업망을 타고 만나지는 않았다. 찐들은 고수들은 언제나 뒤에 숨어있다.

여튼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 기업의 매출이 없는데 대출과 정책자금과 정부지원사업을 해줄 리가 없다.

그래서 사업은 버티는게 힘든 것이다.

이제 눈에 보인다. 그리고 이제 사기꾼도 참 잘 보인다.

사기꾼의 BM모델도 보인다.

그들의 엑싯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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